최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엽기적인 폭행 갑질이 알려져 충격을 줬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실적이 저조한 직원들에게 강제로 오물까지 마시게 한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한 인테리어 회사 직원이 SNS에 올린 동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직원 몇 명이 컵에 노란색 액체를 나눠 담습니다. <br /> <br />각자 한 컵씩 들고 단상에 올라가더니 한 손으로 코를 틀어막고 액체를 마십니다. <br /> <br />영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강제로 오물을 마시게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직원 : 3잔은 소변이고 1잔은 양말을 적신 물입니다. (반항 안 했나요?) 세뇌가 됐고 그만두면 급여를 절반만 준다고 했어요.] <br /> <br />일부 직원은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리띠로 맞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동영상이 퍼지자 공안 당국이 조사에 나서 3명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직원들에 대한 가혹 행위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에는 후베이 성의 한 기업에서 간부 여성이 남성 직원 6명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는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책임자로 보이는 남성 주위를 수십 명의 직원이 기어 다니면서 구호를 외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'학대'나 '비인간적'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지만, 직원들에 대한 엽기적인 가혹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700350348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