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진국형 참사로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 사건을 희롱한 남성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경찰청은 소셜미디어에 그렌펠타워 판지모형을 불태우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올린 일당 5명을 공공질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에게는 최장 2년의 징역이나 벌금 등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영상에는 이들이 그렌펠타워 모형을 불태우면서 참사 당시를 연상시키는 말을 하면서 장난하는 모습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"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"이라고 비판하는 등 영국 사회의 큰 분노를 불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6월 런던에서는 24층짜리 공공 임대아파트 그렌펠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두 7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밤중에 발생한 화재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사용한 가연성 외장재가 불쏘시개로 작용하면서 참사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70045099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