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전반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자, 향후 미국 정치구도를 결정하는 미국 중간선거가 이 시간 한창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상원은 공화당, 하원은 민주당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만, 예상과 다른 결과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양당과 그 지지자들 모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해 현재 투표 상황 알아봅니다. 김기봉 기자! <br /> <br />캘리포니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인데, 그곳의 투표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캘리포니아는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 하원의원 수가 53명으로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는 이번 선거에 관심이 더욱 큽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주는 태평양 시각으로 저녁 8시까지 한국 시각 오늘 낮 12시까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중간선거는 조기 투표자가 3천백만 명을 넘어, 직전 중간 선거인 2014년의 두 배 수준으로 뛰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중간선거의 투표율이 미 대선 투표율에는 못 미치지만, 일반적인 중간선거보다는 훨씬 높은 50% 정도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선거 투표율은 대선이 60%, 중간선거가 40% 수준인데, 이번에는 그 열기가 고조돼 50% 전후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분열 전략에 대해 유권자들의 찬성과 반대가 어느 때보다 크게 엇갈리면서 투표 열기도 그만큼 뜨거워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어제 저녁 7시 버몬트 주에서 시작된 투표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알래스카 주에서 공식적으로 마감되고요, 오후 3시에 완전히 끝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예년보다 높은 투표율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가 관심사인데, 개표 결과 어떻게 예상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선거는 미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 1/3인 35석, 그리고 주지사 36명을 뽑는데요, 아무래도 향후 미국 국정 구도와 관련이 높은 상하원 의원 선거에 관심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 판세 분석으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8년 만에 되찾고 공화당은 상원을 지켜낼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원 지지율에서 공화당이 막판에 격차를 좁혔지만 경합지역의 분위기가 민주당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중간선거 사상 집권당의 의석수가 증가한 것은 단 3차례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70809195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