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2년 성적표를 받아들 미국의 중간선거가 동부부터 차례로 마감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집권당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연방 상하원의 다수당을 어느 쪽이 가져갈지 관심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현재 투개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미국 동부는 저녁 7시인데요, 버지니아 주는 투표가 막 마감됐고, 1시간 뒤쯤이면 동부 대부분의 주의 투표소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인디애나주와 켄터키 주가 이번 중간선거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마감돼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결과로는 켄터키주 하원의원 선거나, 인디애나주 상하원 의원 투표 대부분에서 공화당이 앞선 것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중간선거 투표는 중서부를 거쳐 우리 시각 오늘 오후 2시 알래스카 투표로 마감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오후 4시를 전후해 전체 선거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올해 중간선거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요, 판세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선거는 하원 의원 전체와 상원 35석과 주지사와 주 의원, 교육감 등까지 선출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 정책마다 파란을 몰고 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구도가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조기선거 투표자가 3천백만 명을 넘어 4년 전에 비해 두 배를 기록했고,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이 투표소로 몰려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40%대인 중간선거 투표율이 올해는 50%를 육박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판세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8년 만에 되찾고 공화당은 상원을 수성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하려면 2석을 빼앗아와야 하는데 쉽지는 않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것만으로도 트럼프 정부 국정운영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수당이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독실할 수 있어 각종 법안과 정책 추진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핵 등 한반도 정책과 무역 통상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오늘 오후 윤곽이 드러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더욱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70910263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