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일자리를 찾지 못한 우리 청년들에게 일본 기업들이 손짓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일본의 초우량기업을 포함해 112개 회사가 한국에 와 인재선발에 나섰습니다. <br><br>김지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박람회 부스마다 면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<br>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지원자 앞에서 질문을 하는 사람은 일본의 IT기업 인사담당자입니다. <br><br>[권기문 / 경기 고양시] <br>"(일본은)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고 해서요. 일본 친구랑 화상통화를 하면서 직접 만나서 모의면접도…" <br><br>일본의 초우량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112곳이 우리 청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><br>660명 넘는 청년을 뽑는 채용박람회에 지원서만 6천2백장 넘게 접수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. <br><br>꽁꽁 얼어붙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꿈을 펼치지 못한 우리 청년들이 일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[김미예 / 서울 양천구] <br>"한국은 취업이 어렵잖아요. 뛰어난 인재에 비해서 자리가 없으니까 일본은 더 열려있을 거라고 생각…" <br><br>뒤늦게 일본 취업 준비에 나선 청년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경험도 쌓았습니다. <br><br>[최종욱 / 서울 양천구] <br>"워킹홀리데이 갔다 왔습니다. 완전 처음부터 준비했고요. 자기분석, 지원서, 면접 순서로 준비를…" <br><br>우리 청년들이 질 좋은 일자리를 들고 온 일본 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박연수 <br>영상편집 배영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