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SK가 홈런 2방을 친 로맥과 선발투수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꺾고 2승 1패로 한발 앞서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SK 로맥이 4번 타자 이름값을 톡톡히 한 반면 두산은 홈런 1위 김재환의 공백을 실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회 원아웃 1,2루, 외국인 타자 로맥이 두산 선발 이용찬의 직구를 선제 석점 홈런으로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홈런 43개로 올 시즌 이 부문 2위에 올랐던 로맥의 방망이는 4대 2로 앞서가던 8회에도 달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홈런 2개 4타점의 만점 활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운드에서는 켈리가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4회까지 노히트를 이어가면서 7이닝을 4안타, 2점으로 막아 두산에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SK는 포수 이재원마저 투런포를 보태 7대 2 완승을 거두면서 2승 1패로 다시 한발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[로맥 / SK 4번 타자 : 2차전을 져서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것이 중요했는데 다행히 일찍 득점을 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두산은 이용찬이 4실점으로 무너졌고, 불펜 박치국 김승회도 잇달아 홈런포를 내주면서 완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 실책 등으로 두 점을 만회하긴 했지만 경기 직전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4번 타자 김재환의 빈자리가 뼈아팠습니다. <br /> <br />SK는 4차전 선발로 김광현을, 두산은 이영하를 각각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072337107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