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전 만나 지난 5일 여·야·정 협의체에서 도출한 합의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문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여·야·정 협의체가 도출한 합의가 12가지 항목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후속 조치가 논의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큰 틀에서 합의한 안들이 실제 입법에 이를 수 있도록 여야가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하는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·야·정 협의체에서 합의된 내용이 많은 데다가 좁혀야 할 이견이 있는 법안도 상당수여서 정기국회 안에 성과를 내기 위해 원내대표들이 머리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와 저출산 대책을 국정 우선순위로 잡고 예산 심의에 대해서도 빠르게 합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정기국회에서 입법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매일 협의를 해 나가겠다며 예산안 합의도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수시로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서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에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시기나 청문회 대상은 밝히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이 상정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가 지난 9월에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이 자동 상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상 위원회에 회부된 뒤 20일이 지나면 상정할 수 있는데 이미 지난달 30일 자동상정의 요건을 갖춘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비준 동의안은 보수 야당의 반대로 상임위 상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13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비준 동의안을 상정하려고 했지만,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반발로 무산됐던 겁니다. <br /> <br />자동상정되긴 했지만, 외통위는 진보와 보수 진영 의원 수가 절반씩 똑같아서 상임위 통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오늘 국회에서는 지난주 출범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행정처와 법무부의 업무보고로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데, '양승태 사법 농단' 의혹과 관련한 특별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811001144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