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종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김성완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 <br />미국 중간선거 결과 집권당인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켰고 민주당은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선거 직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고위급회담은 돌연 연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종훈, 김성완 평론가 두 분 모시고 이 내용 포함한 국내 정치권 이슈도 살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이 평론가님, 이변은 없었습니다, 선거 결과. 좀 키워드를 압축해서 정리를 해 주실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속도조절.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속도조절에 나서지 않을까 그렇게 여겨져요. <br /> <br />특히 최근에는 중국하고 무역전쟁 굉장히 사실은 어떻게 보면 심할 정도로 중국을 많이 압박해오지 않았습니까. 그래서 그 정책에도 약간 속도조절이 이뤄질 것 같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에 대북정책 같은 경우에는 이미 초기에 초강경 대응에서 사실은 상당히 지금 대화 국면으로 전환이 됐는데 이 대북정책에서의 속도조절은 다른 게 아니고 그야말로 시간조절이 될 가능성이 높다. <br /> <br />그래서 천천히 하지만 단계적으로 미국이 얻어내고자 하는 것을 강력히 요구할 가능성이 높고. 특히 대북 비핵화와 관련해서 민주당 쪽에서는 검증 과정을 굉장히 강조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검증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김 평론가님께서는 어떤 키워드 뽑아줄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저는 탄력 붙은 트럼프 이렇게 뽑고 싶은데요. <br /> <br />물론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이 하원에서 약진한 것은 분명하지만 또 역대 선거하고 비교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선방한 것도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과거 미국 중간선거에는 여당 필패의 법칙이라는 게 통했거든요. 1846년부터 지금까지 43번의 중간선거가 있었는데 40번을 여당이 패했어요. <br /> <br />패했다고 하는 게 원래 가지고 있던 의석수보다 더 내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상원은 그래도 지켰잖아요. <br /> <br />그런 면에서 또 이번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사실 어떤 정책이나 이런 이슈도 물론 부각이 되긴 했지만 트럼프냐 아니냐의 선거구도를 만들어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하는 것이죠. <br /> <br />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재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하는 점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81105235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