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3당이 지난 5일 여·야·정 협의체에서 도출한 합의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문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회동했는데,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가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서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야는 지난 7월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었는데요. <br /> <br />군·검 합동수사단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, 기소를 중지하면서 이제 국회가 청문회 개최를 결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해서는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조금 전 뜻을 모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난 5일 여·야·정 협의체가 합의했던 사항의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탄력근무제의 경우 일단 노사가 오는 20일까지 합의하고, 안 되면 국회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부터 각 당의 원내지도부와 정책위 차원의 실무 협의도 수시로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가능하면, 노사 간의 합의를 통해서 안을 만들고 그것을 국회가 처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여의치 않을 때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….]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원내수석부대표, 정책위의장 간의 상설협의체를 매일 협상을 해나가도록 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어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국회 예결위에 나와서 경제가 위기가 아니라, 정치적 의사결정이 문제라고 말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이에 대해 해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 부총리는 오늘 예결위에 출석해서 자신이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라고 말한 것은 정부 정책 결정 구조를 탓한 게 아니라, 여야의 타협과 조정을 기대한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 청와대를 겨냥한 발언 아니었느냐는 해석이 나오자 이를 부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동연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(오늘) : 경제에서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? 필요하면 치열하게 토론을 거쳐서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우리 경제의 앞길을 좀 잘 개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81600110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