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“비자 발급하다 북한으로부터 취소 통보 받아”

2018-11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예정대로라면 지금쯤 뉴욕에서 만났어야 할 이 두 사람, 취소를 요구한 것은 북한이었다고 강경화 외교장관이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미국은 비자발급을 작업하다가 북한에게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강경화 장관은 북한이 먼저 연기를 요청했다며 북미 회담 무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>"미국 측으로 통보를 받기를 북측으로부터 서로 일정이 분주하니까 연기를 하자하고 또 북한의 그런 설명이 있었다는…" <br><br>미국 언론도 "미 국무부가 북한 대표단의 비자를 발급하는 중에 북한으로부터 회담 취소 통보를 받았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취소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"비핵화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려는 의도"라고 분석했습니다.<br> <br>북한은 북미 고위급회담 뿐만 아니라 이번 달로 점쳐졌던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도 연기했습니다. <br><br>러시아 크렘린 궁은 "내년에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한편 미국 민주당의 미 하원 과반수 의석 확보로 북미간 협상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윤상현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 (미국이) 좀 더 강력하게 제기할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? 장관님?" <br> <br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] <br>"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미국 민주당이 북한 인권문제를 앞세울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북미간 관계 개선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