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/ 백성문 변호사 <br /> <br />◆ 앵커>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과 관련된 소식인데요. 저희가 매일 다루고 있습니다마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의혹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경찰 조사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이 폭행했다라는 이런 피해자들, 10명에 달한다면서요? <br /> <br />◇ 인터뷰> 지금 최초 동영상에서 나왔던 분당에 있는 회사 안에서 폭행을 했던 그 피해자 이외에 나머지 수사 이틀째에 약 10명 정도의 추가 피해자가 확인이 됐습니다. 현재 공개된 영상을 근거로 해서 전직 직원들을 폭행하고 각종 강요 행위에 대한 혐의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 예상이 거의 적중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양 회장 같은 경우에는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10명이 그렇게 피해를 봤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 말이 맞을 것이다라고 해서 일부 시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이 사람들의 소속들이 대부분 양 씨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는 웹하드 업체 그리고 위디스크 등의 전직 직원들로 알려져 있는데 추가적으로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크게 부인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. <br /> <br />◆ 앵커> 증거들이 명확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... <br /> <br />◇ 인터뷰>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◆ 앵커> 그런데 지금 피해자 수도 수이지만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도청했다 이런 의혹까지 나왔거든요. 과연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? <br /> <br />◇ 인터뷰> 가능했더라고요. 2012년부터 사실 위디스크나 관련사 모든 직원들의 전화를 다 해킹한 건데 해킹 앱이 있습니다. 원래 위디스크 계열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인데 이게 좀 상용화되기는 힘들었어요. <br /> <br />사생활 침해 여지가 있어서, 원래 아이들이 뭐하는지 부모들이 궁금하니까 아이들의 핸드폰에 아이지기라는 앱을 깔아놓으면 아이가 누구랑 통화하는지 뭘하는지 다 알 수 있는데 그걸 아이에게 사용한 게 아니라 직원들한테 사용한 거예요. <br /> <br />그러면 직원들이 이런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. 위디스크 여직원이 아침에 출근했더니 어제 클럽에서 잘 놀던데? 예를 들어서 사진, 통화, 문자 이걸 다 볼 수 있는 거예요. <br /> <br />◆ 앵커> 실시간 위치, 금융 계좌 내역, 사생활 정보까지 공유를 한 거더라고요. <br /> <br />◇ 인터뷰> 그런데 직원들은 모르고 양진호 회장은 신인가 봐, 어떻게 우리가 뭘 하는지 일거수일투족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909270053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