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7명 숨진 종로 고시원 화재..."스프링클러 없어" / YTN

2018-11-09 40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경수 앵커 /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대근 사회부 기자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사회부 김대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지금 조금 전에 상황을 전해줬었는데 화재 원인에 대한 1차 감식이 진행이 됐습니다. 경찰의 브리핑도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경찰의 오늘 1차 감식을 진행하고요. 화재 원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1차 현장 감식을 진행한 결과 원인과 연관된 진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광렬 기자가 전해 드렸는데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보자면 301호 거주자가 오늘 새벽에 잠을 자고 일어나서 전열기를 켜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전열기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거주자가 옷가지와 이불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주변에 옮겨붙어서 확산되자 본인도 대피했다, 이렇게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바닥에 놓고 쓰는 전열기인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거주자는 72살의 남성인데 화상을 입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런 진술을 토대로 봤을 때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가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YTN 취재진이 화재 당시 목격자들도 만나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저희 취재진이 현장에서 건물을 탈출한 거주자들 그리고 목격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거주민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. 비명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어나왔다, 아까 박광렬 기자가 전해 드린 것처럼 이런 거주민들도 있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문을 열었는데 가스를 마시고 기절할 뻔했다,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불을 쓰고 밖으로 나갈지 고민하다가 창문을 열고 에어컨 파이프를 잡고 내려온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굉장히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불이 난 3층에 26명, 또 옥탑층에 1명이 있었는데 부상을 입은 건 18명이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서 이 가운데 또 7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인명피해가 난 화재 당시 목격자들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춘산 / 고시원 3층 거주자] <br />이불을 쓰고 뒤집어쓰고 밖으로 나갈 상황이 아니야. 밑에까지 불이 붙었어. 맨 처음에는 천장에 불이 붙었는데, 밑에 불이 붙었어요. 복도로 나갈 상황이 아니야. 급한 대로 창문을 열었지. 좋은 공기가 들어오더라고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91618350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