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무일 검찰총장은 검경수사권 조정이 단순히 기능을 이관하는 식으로 논의되는 것은 곤란하고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총장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합의한 수사권 조정에 대해 범죄 진압과 수사가 구분돼 있지 않다며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유지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경찰이 맡은 범죄 진압은 신속하고 효율적일 필요가 있지만, 검찰의 수사는 적법하고 신중하게 처리돼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합의안에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총장은 또 검찰이 정치권력에 기생해 권한을 남용한 역사가 있다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추궁에 경찰도 그런 역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091631405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