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화된 시장으로의 이전을 놓고 3년간 갈등을 빚어온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과 수협 간의 마찰이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은 오늘(9일) 오후 현재 구 시장에 잔류했던 258개의 상점 가운데 127곳이 신시장으로의 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은 잔류해온 점포의 절반이 새 시장으로 이전을 신청해 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이전을 위한 지원을 끝내고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에 매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수협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절반이 넘는 상인들이 이전을 거부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은 지난 5일 구 시장에 대해 단전, 단수 조치를 취하고 기한 내 신시장 이전 신청을 접수하라고 농성 상인들에게 최후통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2004년 12월 추진돼 수협과 상인들이 이전 협의를 계속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2015년 10월 일부 상인들이 점포위치에 불만을 품고 신시장 이전을 거부해 와 3년간 수협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91858300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