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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는 '공기청정기' 수소 전기 시내버스 첫 투입 / YTN

2018-11-09 12 Dailymotion

수소 전기버스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정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차들과 달리 대기오염 물질을 내뿜지 않고 공기 정화 능력까지 있어서 버스 기사는 물론 승객들 반응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내버스 정류장에 노선 버스 한 대가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언뜻 보기에는 여느 시내버스와 비슷하지만 경유가 아닌 수소를 연료로 쓰는 수소 전기버스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와 울산시는 협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수소 버스 2대를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연도 없고, 소음도 적은 버스라는 점에서 일단 버스 기사와 승객의 반응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[김창열 / 수소 버스 기사 : 엔진이 없기 때문에 소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순발력도 좋고, 승차감도 좋습니다.] <br /> <br />[김정남 / 시내버스 승객 : 매연이나 이런 것도 괜찮은 것 같고, 앞으로 이런 버스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수소 자동차는 매연을 내뿜지 않고, 오히려 공해물질 가득한 도로를 달리며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소 버스 한 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어 일석이조 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울산에 처음 도입한 수소 시내버스를 내년에는 전국에 30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2022년까지는 수소 버스 천 대를 포함해 만 6천 대 이상의 수소차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소차 확대 움직임에 자동차 업계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현섭 / 현대자동차 홍보부장 : 정부의 수소차 확대 정책에 발맞춰, 광역·시내버스 등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, 이를 통해 2022년 수소 전기버스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수소차가 대중교통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지만 충전소처럼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인프라 확대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100547527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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