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종로 고시원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오늘 현장 감식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차 유정 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합동감식 언제 시작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이 오전 9시니까, 한 시간 뒤인 오전 10시에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,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합동 감식반은 잠시 뒤 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밝혀진 원인은 건물 3층 입구 쪽 방에 있는 전열기입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일반 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"전열기를 켜놓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"는 방주인 진술과 어제 간단한 1차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2차 합동 감식을 통해 전기 합선은 없었는지, 가스 누출은 없었는지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서 기름이나 인화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방화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대피자 증언을 들어보면 비상벨 소리를 못 들었다는 얘기도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합동감식반은 화재감지기나 비상벨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종로 고시원 화재 현장에서 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00903027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