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탄력근로제 놓고 대충돌 조짐…정부와 기싸움

2018-11-10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국노총도 다음주 토요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탄력 근로제 확대 방안을 놓고 양대 노총이 거리 투쟁에 나서는 겁니다. <br> <br>정부 및 여당과의 충돌도 예상됩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여·야·정 협의체가 탄력근로제 확대에 합의하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공동 투쟁에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특정 시기에 몰아서 일할 경우, 건강이 악화되고 임금도 줄어든다는 겁니다. <br> <br>여기다 민주노총은 광주형 일자리 등을 놓고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노동자 중심 정책을 표방해온 문재인 정부지만 노동계 몽니를 더는 봐줄 수 없단 입장입니다. <br> <br>[임종석 /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 6일)] <br>"민주노총이나 전교조 등이 더 이상 사회적인 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조금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결단도." <br> <br>여당인 민주당도 탄력근로제 확대 시행을 위한 관련법 연내 개정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그제)] <br>"만약에 노사 간의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면 국회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처리하는 것으로 했습니다." <br><br>일정 기간 안에 근로시간을 늘리고 줄이면서 주 52시간을 맞추는 것이 탄력근무제로 여야는 현행 3개월 기준을 6개월로 확대하는 법 개정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노동계는 끝까지 강경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정부와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김태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