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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결함 은폐” 항의 집회…트럭쇼 앞에서 트럭 시위

2018-11-10 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인천에서는 트럭 모터쇼가 열렸는데, 바로 그 앞에서 수입 트럭 차주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트럭의 결함을 제조사들이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. <br> <br>강경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 오른쪽 아래 언덕으로 굴러 떨어집니다. <br> <br>옆차로에서 차량이 부딪힌 직후 운전대가 작동하지 않으며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운전기사는 50일 넘게 병원 신세를 져야했습니다. <br> <br>2억 원이 넘는 트럭을 산지 2년 동안 크고 작은 고장으로 20여 차례나 부품을 바꿔달았지만, 에어백 조차 작동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주행 중 보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거나, 운전대 작동 결함으로 전복 사고를 당했다는 차주도 있습니다.<br> <br>차량 결함을 주장하는 벤츠, 볼보, 만 등 수입 트럭 차주 20여 명은 트럭 모터쇼 행사장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A/S 기간을 즉각 연장하라! 연장하라! 연장하라!" <br> <br>수입 트럭 차주 200여 명은 차량 결함을 주장하며 제조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습니다. <br> <br>[이승호 / 수입 트럭 차주] <br>"생명과 안전, 생계와 직결돼있는 부분들입니다.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소송 밖에 없어서… " <br> <br>트럭 제조사 측은 차량 결함이 아니라 수리하면 되는 문제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차주들은 국토교통부가 나서 결함 원인을 조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석입니다. <br> <br>강경석 기자 coolup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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