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냉장고에서 조리기구까지,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가전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관된 음식이나 내부 작동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건데요,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가정용 튀김기 안에서 김말이가 노릇노릇 튀겨집니다. <br> <br>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에서 조리되는 음식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 뚜껑을 열지 않고도 조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만들어졌습니다. <br> <br> 끊임없이 밀려드는 주문 탓에 지금은 재고가 바닥 났습니다. <br> <br>[임혜선 / 서울 영등포구] <br>"조리할 때 안이 안 보여서 불안할 때가 많았는데 안이 보이니까 안심하고 쓸 수 있어서 편해요." <br> <br> 냉장고를 두 번 두드리니 냉장고 문 일부가 투명하게 변합니다. <br> <br> 자주 여닫을 필요 없이 보관된 음식과 음료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냉장고입니다. <br> <br> 이 매장은 내부를 봐야 안심하는 소비자를 위해 특수한 의류건조기 제품을 비치했습니다. <br> <br> 판매하는 제품 중 1개의 앞부분 일부를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옷의 먼지와 구김이 제거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. <br> <br>[이상우 / ○○전자 매니저] <br>“(옷이) 흔들리는 걸 보고 스팀을 실제로 보시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시는 시간이 예전에 20분이었다면 지금은 10분 정도..” <br> <br> 내부 작동 모습이나 보관 음식을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하는 꼼꼼한 소비자를 겨냥해 투명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추진엽 <br>영상편집 최현영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