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혹을 앞둔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개인 통산 502번째 경기에 출전하면서 필드플레이어 역대 최다경기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은 수원과 6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대 3으로 비기면서 최소 3위를 확보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축구 소식, 김종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1년째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국내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자신의 502번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동국은 이로써 김기동이 갖고 있던 필드플레이어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키퍼 중에서도 이동국 보다 많은 경기에 나온 역대 선수는 김병지와 최은성 두 선수뿐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에선 전북과 제주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과 6골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3대 3으로 비겼습니다. <br /> <br />황일수와 박용우가 전반 10분과 17분 잇따라 골을 넣은 울산은 후반 수원에 허무하게 3골을 내리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추가시간에 터진 주니오의 극적인 동점 골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최소 3위를 확보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유나이티드는 강원 FC를 3대2로 꺾고 강등권 탈출 희망을 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무고사와 정동윤, 이정빈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보탠 인천은 상주 상무에 다득점에서 앞서 10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1부 최하위 12위 팀은 2부로 자동 강등되고, 11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포항은 강상우의 결승 골로 경남에 2대1로 이겨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102137377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