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명의 목숨을 앗아간 종로 고시원 화재와 관련해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, 국립과학수사연구원,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어제(10일) 오전 10시부터 3시간 반 동안 서울 관수동 고시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감식반은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01호의 전기난로와 콘센트 등 증거물을 수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거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졌고, 감식 결과는 3주 뒤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감식반은 또, 화재감지기나 비상벨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, 비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쪽방 29개가 밀집한 구조적 문제가 피해를 키우진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 결과, 모두 유독가스 흡입 때문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9일 새벽 5시, 서울 종로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10202528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