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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단의 상징 GP 철수 완료…달라지는 대치현장

2018-11-11 1,9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미간 비핵화 협상은 삐걱거리고 있지만,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><br>달라지고 있는 남북간 대치현장의 모습을 황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폐쇄를 앞둔 한 감시초소, GP에 트럭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.<br><br>병사들은 GP에 있는 각종 장비와 화기, 개인 용품들을 트럭에 옮겨 싣습니다.<br><br>철수작업엔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.<br><br>태극기와 유엔기가 내려지고,<br><br>[현장음]<br>"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."<br><br>마지막으로 병사들이 GP를 빠져나가자 철책문은 밖에서 잠깁니다.<br><br>남북 군사합의서에 따라 남과 북은 각각 11개 GP에서 시범적으로 병력과 화기를 모두 철수했습니다.<br><br>곧바로 시설물을 파괴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.<br><br>공동경비구역 JSA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.<br><br>JSA 내 남측 4곳, 북측 5곳의 기존 초소가 철거됐고, 대신 자유왕래에 대비해 북측 초소 2개와 우리측 초소 2개가 신설됐습니다.<br><br>관광객의 월북이나 월남을 막기 위한 감시 초소입니다.<br><br>다만 JSA 북측에 만들어진 우리 초소와 남측에 세워진 북측 초소에서는 아직 근무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남북한 병사들은 비무장 상태에서 '민사경찰'이란 완장을 차고 함께 근무하게 됩니다.<br><br>공동근무수칙이 마련되고 감시장비 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JSA내 관광 관광객들의 자유왕래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<br>soohyun87@donga.com<br>영상편집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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