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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 제주산 귤 2백 톤 北에 선물..."송이버섯 답례 차원" / YTN

2018-11-11 51 Dailymotion

오늘부터 이틀간 우리 군 수송기들이 제주도와 평양을 오가며 귤 2백 톤 수송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북한이 선물한 송이버섯 2톤에 대한 답례라는데,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추진 계획이 주춤해진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 동안 북한으로 가는 제주산 귤은 모두 2백 톤, 10kg들이 상자로 2만 개 분량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라며, 지난 평양 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답례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답례품으로 제주산 귤을 택한 이유는, 제철을 맞은 데다, 평소 북한 주민들이 맛보기 어려운 과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제재에 저촉되는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며, 영리 목적이 아니어서 문제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문 대통령이 '제주산 귤'을 전격적으로 북측에 선물한 데 대해, 일각에선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정부는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고,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원하면 한라산에 같이 갈 수 있다며 제주도 방문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'백두에서 한라까지' 이런 말도 있으니까 (김정은 위원장이)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귤을 싣고 간 첫 수송기편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함께 탄 것도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두 사람이 귤을 직접 북측에 인도하려고 갔다고 설명했는데, 두 사람의 방문을 계기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논의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12202064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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