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시 한라산 방문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어제 한라산 정상을 찾아 대비사항들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 지사는 "한라산은 보존 차원에서 백두산처럼 시설을 만들지 못했으니 걸어서 올라오기는 쉽지 않고 불가능한 상태"라며 "김 위원장을 태운 헬기 착륙 방안에 대해 실무적으로 두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검토 중인 안은 백록담 분화구 안에 헬기가 착륙하는 것과 기존에 있는 성판악 코스 주변 착륙장에 헬기가 내리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헬기 착륙 가능 여부를 따져 봐야 한다"며 "백록담 분화구 안에 착륙하면 백두산 천지 물과 한라산 분화구 물을 합수하고 헬기가 다시 올라올 수 있는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원 지사는 또 백두산 정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보여준 비핵화와 남북교류협력, 평화 통일의 의지가 한라산 정상에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112202182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