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와 교무부장 아버지가 1년간 5번의 시험에서 문제와 시험지를 유출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교 1등을 했던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땐 모든 과목의 시험지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, 어떤 내용이 새롭게 드러났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성적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직 교무부장 A 씨를 구속 상태로, 쌍둥이 딸 둘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 의견을 내 검찰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쌍둥이 자매의 경우 학생 신분인 점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부녀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다섯 차례 있었던 시험을 앞두고 시험지와 정답을 일부 미리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지난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땐 12과목, 그러니까 모든 과목의 시험지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2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쌍둥이 자매가 문과와 이과에서 나란히 전교 1등을 차지한 시험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그러나, 관리·감독 소홀 혐의를 두고 조사했던 전직 교장과 전직 교감, 고사총괄 교사 등 3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수사에서 경찰이 확보한 정황 증거는 뭐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경찰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휴대전화와 쌍둥이 집에서 찾아낸 시험지를 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쌍둥이 동생의 휴대전화에서는 영어 서술형 정답이 나왔고, 손글씨 메모에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의 전 과목 정답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집을 압수 수색했을 때 빈 시험지가 나와 정답 유출 의심을 뒷받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아버지 A 씨는 경찰에서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고, 쌍둥이 자매는 시험 뒤 채점을 위해 정답을 메모한 것이며, 자신들이 노력해서 성적이 향상됐다고 말하는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경찰에 이어 검찰 수사가 시작될 텐데요, 이와 별개로 쌍둥이 자매의 퇴학 문제가 관심을 받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 당국의 수사와 별개로 숙명여고가 앞으로 내릴 결정도 관심 사안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쌍둥이 자매는 학교에 자퇴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퇴 처리가 되면 기존의 성적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자매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211441509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