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누르고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3골을 넣었는데 모두 작품 같은 조직력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왼쪽에서 오른쪽으로, 다시 가운데로. <br /> <br />맨시티가 좌우를 흔드는 예리한 패스로 맨유 수비진의 시선을 뺏은 뒤 골망을 흔듭니다. <br /> <br />전반 12분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후반 3분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역습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아궤로가 마레즈를 활용한 2대 1 패스로 수비진을 벗겨내고 추가골을 꽂았습니다. <br /> <br />맨시티는 맨유에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, 경기 막판 쐐기골로 홈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귄도간이 세밀한 움직임으로 맨유의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고 3대 1 완승을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맨체스터 더비에서 승점 3을 챙긴 맨시티는 12경기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포그바의 부상 공백 속에 유효슈팅 1개의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맨유는 8위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에선 유벤투스가 AC밀란을 2대 0으로 꺾고 12경기 무패를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8분 만주키치가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고, 후반 36분 호날두가 추가 골을 꽂았습니다. <br /> <br />리그 8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한 골 차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올 시즌 호날두의 이적으로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임대된 이과인은 체면을 구겼습니다. <br /> <br />페널티킥 실축으로 동점골 기회를 날린 데 이어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말리는 호날두에 거칠게 반응하는 등 자제력을 잃은 이과인은 경기 후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121134342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