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세 번째 규모의 콘서트홀인 '아트센터 인천'이 불을 밝힙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향과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 정식으로 문을 여는 '아트센터 인천'을 이기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송도 국제업무지구 문화단지에 자리 잡은 아트센터 인천. <br /> <br />개관을 앞두고 코리안챔버 오케스트라 시범공연을 통해 콘서트 홀의 전반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세 번째 규모인 1,727석의 콘서트 홀은 아트센터가 자랑하는 메인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관객은 빈야드(Vineyard), 즉 포도밭 스타일과 직사각형이 혼합된 역동적인 공간에서 연주자들과 교감을 이루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서채우 / 무대감독 : 이 공연장은 빈야드(Vineyard) 스타일로 설계가 되었고요 시각적 몰입감과 음향적 효과를 극대화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입니다.] <br /> <br />시설과 음향 점검을 모두 마친 아트센터 인천은 오는 16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공식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둘째 날인 오는 17일에는 세계적 스타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110년 전통의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우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공연은 입장권 판매 1분 만에 매진돼 개관공연에 대한 팬들의 큰 관심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학규 / 아트센터 인천 운영준비단장 : 올해 안에 두세 차례의 기획공연을 더 하고, 내년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통해서 아트센터 인천이 인천시민의 사랑은 물론 세계적인 공연의 명소로 자리매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송도 주거단지 개발이익금 2천6백억 원으로 지은 아트센터 인천은 개발사 사이의 갈등으로 기부채납이 지연돼 개관이 2년가량 늦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에 이어 오페라하우스와 박물관도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대표문화공간을 꿈꾸는 아트센터 인천, 하드웨어 구축에 이어 관객을 끌어 모을 더 좋은 콘텐츠를 담아내야 하는 과제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YTN 이기정[leekj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121725290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