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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자금 미상환율 첫 상승...취업 후에도 "미래 불안" / YTN

2018-11-12 2 Dailymotion

졸업 후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사람들은 재학 때 빌린 학자금을 의무적으로 갚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래 소득에 대한 불안 등으로 상환에 소극적인 청년들이 늘면서 학자금 미상환율이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교에 다닐 동안 학자금으로 대출받은 돈은 국가장학금과는 달리 취업 후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경우에만 해당하며 통상적으로 기준소득 초과분의 20%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해 의무적으로 갚아야 할 대출금 가운데 145억3천만 원, 8.1%는 상환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학자금 미상환율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2년 17.8%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16년에는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지난해 다시 8%대가 되면서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관계자는 취업 후 학자금 미상환율 상승에는 최근 경기 부진과 좋지 않은 고용 상황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정한 일자리에 취업한 청년층이 늘면서 당장 소득이 있어도 학자금 상환에 소극적인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청년실업률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9.8%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도 1, 2분기에 10% 이상, 3분기에도 9.4%로 높은 수준이 지속합니다. <br /> <br />잠재 취업 가능자와 잠재 구직자 등을 포함해 포괄범위가 가장 넓어 체감실업률로 여겨지는 청년실업률은 9월에 22.7%까지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고용난이 장기화하면서 미래 소득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121913237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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