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공군의 작전 반경을 대폭 늘려주는 공중급유기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데 이어 DMZ 내 GP 철거도 본격화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섰는데, 우리 군은 군사합의 이행을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며 훈련 중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의 사상 첫 공중 급유기 A330 MRTT가 김해 공군 기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공군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공중급유기는 무사히 기지에 안착합니다. <br /> <br />최대 연료 108톤을 실을 수 있는 A330 MRTT는 우리 전투기의 공중작전 시간을 한 시간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연례적으로 진행해 온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도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: 대대급 훈련에 대해서는 저희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훈련이고 올해도 계속 지속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우리 군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하면 안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 군은 방어적 성격의 예정된 훈련인 만큼 문제가 없다며, 군사합의서 이행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범 철수 GP의 병력과 장비를 모두 철수 시킨 데 이어 중장비를 동원해 본격적인 GP 철거에 나서면서 이행 의지를 구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군사긴장 완화와 대비태세 유지를 둘러싼 군의 고심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21914130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