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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企 근로자에게 임대주택...최대 4만 가구 공급 / YTN

2018-11-12 36 Dailymotion

정부가 '내집 마련'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용단지를 조성하는 등 '일자리 연계형' 임대주택 4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특화된 집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화성에 있는 임대주택입니다. <br /> <br />동탄이나 화성 지역 산업단지에 다니는 6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기업에 근무하는 동안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생활을 할 수 있는데,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이 같은 주택을 4만 가구 더 지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일자리 연계형 주택'으로, 대부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화단지 3천 가구를 조성합니다. <br /> <br />행복주택 등 만 2천 가구의 절반 이상도 중소기업 직원에게 입주 기회를 줍니다. <br /> <br />또, 집에서도 일할 수 있는 '소호형 주거클러스터'와 기존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대료는 시세의 50~80%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, 입주민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[홍종학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: 집이 있으니까 결혼이 되잖아요.] <br /> <br />[입주민 : (돈을) 모아서 나갈 수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영리기업 일자리 10개 가운데 8개는 중소기업이 차지하지만, 근로자의 소득은 대기업 직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정부가 별도의 주거안정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: 대기업과 월급 차이가 크다고 이야기하는데 생활비가 적게 드니까 보완이 되잖아요. 중소기업도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정부는 택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는 금융과 연구개발, 마케팅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중소기업 장기근속 근로자 가점제 등을 통해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국토부는 전통시장과 구도심 등에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중기부는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양 부처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122221541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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