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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을의 전설' SK, 8년 만의 우승 / YTN

2018-11-12 19 Dailymotion

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SK가 8년 만에 가을의 전설을 재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리그 1위 두산을 4승 2패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승부, 결국 가을에 강한 팀, SK가 웃엇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규리그 2위 SK가 두산을 꺾고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SK는 4대4로 맞서던 연장 13회 한동민이 결승 솔로 홈런을 쳐서 5시간 대접전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민 선수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쳤었는데요, <br /> <br />또다시 극적인 한방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선은 SK가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1회 두산 선발 이용찬의 난조를 틈타 선취점을 뽑았고, 4회에는 강승호가 투런홈런을 쳐 석 점을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SK 선발 켈리에 눌려 끌려가던 두산의 반격은 6회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아웃 1-2루에서 최주환이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요. <br /> <br />양의지가 동점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분위기를 되돌린 두산은 8회 양의지가 이번에는 희생타를 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로 끝내는가 했는데, SK에는 강타자 최정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최정은 두산 마무리로 올라온 린드블럼을 상대로 투아웃 이후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은 결국 연장에 돌입했고요, 1여러 차례 기회를 주고받다 한동민이 결국 5시간에 가까운 접전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13회 말 마지막 수비 때는 에이스 SK 김광현이 팀 승리를 지키면서 세이브 투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압도적인 전력으로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6번째 우승을 노렸던 두산. <br /> <br />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정상 일보 직전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130006113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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