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부 장관이 현지시각 12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트 장관은 사우디 정부에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진상 규명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카슈끄지 사건 이후 서방 세계의 주요 장관이 처음으로 사우디 왕실과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고 스카이 뉴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트 장관은 사우디 방문에 앞서 "국제사회는 한 달 전 카슈끄지의 잔혹한 죽음과 관련해 분노하면서 합심한 상태에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슈끄지는 지난달 2일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찾았다가 사우디 정부 소속의 '암살조'에 피살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카슈끄지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22114513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