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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내 서울 택시요금 인상 가능...기본요금 3,800원 / YTN

2018-11-13 37 Dailymotion

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올해 안에 800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3,000원에서 3,800원이 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가능성이 크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택시요금 인상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운송조합 사이 얽혔던 문제들이 대부분 풀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시민 입장에서 요금 인상이 반가울 리 없지만요. <br /> <br />그동안 인상해야 할 명분은 꽤 쌓여있다는 분석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얼마나 오르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천 원인데 8백 원 올라서 3천8백 원이 됩니다. <br /> <br />27%가량 오르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심야할증 기본요금은 인상 폭이 더 큽니다. <br /> <br />3천6백 원에서 5천4백 원으로 오르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대신 심야 기본요금은 2km에서 3km로 늘리고 심야 할증 적용시간은 밤 11시로 1시간 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심야에 단거리 승차거부를 막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인상안은 이미 지난달 2일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결정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상 폭은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서울시와 업계 사이에 쟁점이 됐던 게 사납금 문제였죠? <br /> <br />이 문제가 해결된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법인택시 250여 개 회사가 가입한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 대표이사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<br /> <br />여기서 서울시의 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은 택시 요금이 오르면 택시 기사들의 하루 벌이 가운데 회사에 내는 사납금도 함께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택시 기사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안은 그래서 요금 인상 혜택이 택시 기사에게 최대한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우선, 택시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여섯 달 동안은 사납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섯 달이 지난 뒤에는 요금 인상분의 80%를 택시 기사 월급에 반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2020년 이후에는 임금·단체협약 때 노동조합과 합의할 경우 택시기사에게 돌아가는 요금 인상분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조건을 붙여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기까지 합의가 됐다면 이제 인상 시기만 남은 것 같은데요? <br /> <br />올해 안 인상이 가능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는 이 같은 합의 내용을 공문으로 만들어서 오늘 250여 개 법인택시회사에 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동의 서명을 받을 예정인데 대표기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131157508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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