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3,000원인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올해 안에 3,800원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와 택시업계가 그동안 맞서왔던 사납금 인상 시기에 뜻을 모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번 주 안에 이런 내용의 택시 요금 인상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시와 법인택시 업계가 합의한 안은 택시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여섯 달 동안은 사납금을 올리지 않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엔 요금 인상분의 80% 이상을 택시 기사들의 월급에 반영합니다. <br /> <br />사납금은 택시회사가 기사에게 차량을 빌려주고 관리하는 명목으로 받는 돈인데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택시요금이 오를 때마다 사납금도 올라서 실제 기사 처우와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번 주 안으로 서울시의회에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심야할증 기본요금도 3천6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올리고 적용 시간은 오후 11시로 1시간 앞당깁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택시요금 인상은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, 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되며 빠르면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131412222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