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야당이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최근 이뤄진 경제라인과 조명래 장관 임명 때문인데요, <br> <br>국회 일정 '보이콧'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원내지도부가 조국 민정수석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] <br>"인사검증 책임자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을 촉구합니다." <br> <br>경제 투톱 교체와 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임명 강행 등이 이윱니다. <br> <br>국회 일정 '보이콧'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] <br>"야당의 최소한의 요구마저 거부될 경우 정상적인 국회일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합니다." <br> <br>예산심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기선잡기용이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논쟁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임종석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>"두 분께서 발표하신 내용을 저도 읽어본 것으로 참고하고 대통령님 돌아오시면 그런 사실 있었다는 점을 보고 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조만간 교체될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국회를 찾아 야당 원내대표들을 따로 만나 예산 처리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김동연 / 경제부총리] <br>"(후임자가) 경제 운영 차질없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말씀과 각오를 잘 설명드렸습니다." <br> <br>15일부터 시작되는 예산소위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승훈 채희재 <br>영상편집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