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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진호 추가 횡령혐의…오피스텔·연수원 차명소유 의혹

2018-11-13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양진호 회장이 곳곳에서 회삿돈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자금 흐름을 추적하면서 횡령에 해당하는지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양진호 회장이 체포됐던 성남시 분당구의 오피스텔. <br> <br>당시 양 회장이 머물던 오피스텔은 90 제곱미터 규모로 시세는 2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. <br> <br>양 회장은 자신이 실소유한 웹하드 회사가 이곳을 사들였고, 현재 직원 숙소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경찰은 양회장의 사적 공간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직원들이 쓴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특히 오피스텔이 회사와 상관 없는 제 3자 명의로 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양 회장이 회사 자금을 동원해 차명 소유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다른 웹하드 회사 명의의 강원도 홍천 연수원. <br><br>직원에게 일본도와 석궁으로 생닭을 죽이도록 강요했던 영상이 촬영된 장소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3년 회사가 5억 원을 들여 1400 제곱미터의 땅을 구매해 건물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건축물 대장엔 교육연수 시설이 아닌 단독주택으로 등록돼 있고, 건물 설계를 의뢰한 사람도 양 회장 본인이었습니다. <br> <br>[A 씨 / 홍천 연수원 설계 건축가] <br>"(양 회장에게) 별장으로 (의뢰를) 받았고요. 처음에는 연수를 많이 가신대요. 연수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해서…" <br> <br>양 회장은 이미 회삿돈 2억 8천만 원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추가된 상황. <br> <br>이곳 건물들을 차명 소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인될 경우 횡령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민석 <br>영상편집 : 오수현 <br>화면출처 : 뉴스타파·셜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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