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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만 4번째…민노총, 고용부 청사 기습 점거

2018-11-13 10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노총 한국GM 창원 비정규직지회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을 기습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노총 산하 노조가 고용부 청사를 불법 점거한 건 올해만 네번째입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창원 고용노동지청 3층 일부를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건물엔 노란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. <br> <br>한국GM의 불법 파견 해결과 책임자 처벌, 해고자 64명의 복직 등을 요구하며 어제 오전부터 기습 점거 농성에 들어간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비정규직 철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." <br><br>장기 농성에 대비해 청사 주차장에 천막도 설치했습니다. <br> <br>이틀째 이어진 점거 농성에 한때 고용부 직원들과 노동자들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조연재 / GM창원공장 해고자복직 투쟁위원회 부의장] <br>"직접 교섭 자리에 나와서 어떤 얘기를 하든 좀 하고 싶습니다. (해고자 복직 등) 얘기가 되지 않는다면 끝까지 투쟁할 겁니다." <br><br>지난달에는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조가 경기지청을, 앞서 현대·기아차 비정규직 노조는 서울청을 점거하는 등 올해만 민노총 산하 노조가 고용부 청사를 무단 점거한 건 이번까지 4번째입니다. <br> <br>민노총 산하 GM노조는 법인분리를 막아달라며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인천 사무실도 지난 8일 부터 점거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고용부 창원지청 측은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공문을 보내 청사 퇴거를 공식요청했지만 한국GM 비정규직 노조는 당분간 점거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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