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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류하는 한국GM 사태...3자 협의 결국 무산 / YTN

2018-11-13 29 Dailymotion

연구개발 법인 분리로 시작된 한국GM 노사 갈등이 좀처럼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노사와 함께 3자 대화를 하자며 중재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결국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글로벌 경쟁력 강화냐' 아니면 '한국 철수를 위한 사전 조치냐' <br /> <br />한국GM의 연구개발 법인 분리 강행을 두고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중재자로 나서 노사와 함께 3자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했지만 이마저도 결국 물거품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GM과 산업은행의 경영정상화 합의 내용 공개 등을 전제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, 사측은 노조를 제외한 채 산은과의 양자 협의를 먼저 하자고 거꾸로 제안한 겁니다. <br /> <br />[한국GM 관계자 : 3자가 동시에 대화하는 형식이 자칫 복잡성을 유발하고 건설적인 대화의 진전을 방해할 수 있어서 양자 간의 대화를 먼저 역제안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3자 협의 대신 사측과 양자 대화를 시작하고, 노조에도 조건 없이 양자 협의에 나설 것을 다시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조 측은 3자 협의를 제안해 놓고 사측이 거부하자 개별 양자협의로 바꾸는 것은 산업은행의 말 바꾸기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끝내 3자 협의까지 무산되면서 해결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, 올해 말 한국GM에 추가 지원하기로 한 4천50억 원 지급시한은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132235028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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