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가 확인됐다는 미국 싱크탱크,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발표와 관련한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삭간몰 기지 등을 파악하고 있고, 북측이 통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국정원 보고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국정원 관계자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브리핑 없이 서면 보도자료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보위 위원들은 국정원이 삭간몰 등 북한 측 기지 현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면서, <br /> <br />통상적 수준의 활동으로 보인다며 다른 기지도 추적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미 양국이 북한 미사일 현황을 공동 평가하고 공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 20곳 정도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 기지 가운데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한미 정보당국은 군사용 위성을 이용해 이미 훨씬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논란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보이는 2차 북·미 정상회담에 악영향을 끼칠까 진화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해당 사안을 국정원이 알았다면 국회에 허위 보고를 한 것이고, 몰랐다면 직무유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국방부 예산안 등을 논의하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미사일 기지 관련 내용을 두고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도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는데, 정치권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이른바 '광주형 일자리'가 조속히 매듭지어져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기업과 노조 등이 노력해서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와 국정 현안을 논의해야 할 시기라며,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의원들은 토론회와 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있는데, 초·재선 의원들로 꾸려진 '통합과 전진'은 모임을 열어 보수 대통합 등에 관련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김병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41100290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