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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무역분쟁 해법 놓고 美 정부 파열음 / YTN

2018-11-14 1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말쯤 만나 양국 무역분쟁 해소 방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 준비가 분주한 가운데 미국 정부에서는 강경파와 온건파 간에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·중 정상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만나 무역분쟁의 돌파구를 모색합니다. <br /> <br />기정사실이 된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양한 물밑 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참모 간에 갈등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·제조업 정책국장은 최근(9일) 연설에서 '중국과 타협 불가'를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가의 은행가와 펀드 매니저는 '미등록 외국인 로비스트'이며 이들의 임무는 대통령을 압박해 중국과 모종의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 전 중국의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월가의 거물들을 초청해 양국 화해를 당부한 것을 겨냥한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온건파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나바로 국장이 심각한 말실수를 했다며 정면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래리 커들로 /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: 나바로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공적으로 밝힙니다. 그 는 잘못 말했고 공인받지 않았습니다. 궤도에서 벗어났고 대통령의 입장과 다릅니다.] <br /> <br />대중국 무역협상을 놓고 비둘기파인 커들로 위원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반대편에, 매파인 나바로 국장과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맞서고 있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의 경제 사령탑인 류허 부총리는 곧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충돌을 피하려는 중국의 행보가 분주한 가운데 미국 경제참모 간의 파열음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41705256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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