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의 분식회계 결과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적법한 회계절차였다며 즉각 행정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결과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앞으로의 경영권 승계 절차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의 분식회계 결과가 나오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로부터 회계 처리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, 즉각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물론 그룹 차원에서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,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를 파고들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지난 2015년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추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부회장이 지분을 갖고 있던 제일모직은 삼성물산보다 몸집이 작았기 때문에 이 부회장에게 조건이 불리했던 상황! <br /> <br />유리한 합병조건을 만들기 위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이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부풀렸고, 결국엔 모회사인 제일모직의 덩치를 키웠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선섭 / 재벌닷컴 대표 : 합병비율에서 제일모직이 차지했던 비율이 기존 삼성물산보다 3배 높게 평가된 이유 중 하나가 삼성바이오(로직스) 기업 가치였는데, 합병 자체에 대한 원천무효 대상이 될 수 있고요.] <br /> <br />여기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엘리엇 등 합병 반대 집단의 반발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근 / CEO스코어 대표 : 경영권 승계의 마지막인 삼성생명의 지분 변경 등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입장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행정소송은 최대 7∼8년까지 걸릴 수 있어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삼성그룹의 승계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150203162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