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전국 1,190여 개 시험장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 주변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. <br /> <br />시험장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시험장 주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험생들, 지금은 3교시 영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다행히 흔히 수능 하면 생각나는 수능 한파 없이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긴장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수험생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응원 열기도 뜨거웠는데요. <br /> <br />새벽 일찍부터 선배들의 응원전을 준비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. <br /> <br />수험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부모님들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님들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편안히 잘 보라고, 도시락 반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함께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은희 / 서울 성동고 강규선 학생 어머니 : 평소에 먹던 것, 즐겨 먹던 볶음밥 간단하게 쌌고요. 어묵탕을 좋아해서 평소에 먹던 대로 쌌어요. 안 먹던 것 먹으면 속이 불편할까 봐….] <br /> <br />[강규선 / 서울 성동고 수험생 :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이요. (안 떨려요?) 네, 괜찮은 것 같아요. (오늘 잘 볼 수 있어요?) 네,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이채연 / 서울 배문고 영어교사 : 즐거운 생각으로, 어려운 문제 나왔다고 당황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. 우리 배문고 고3 학생들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. 배문고 파이팅!] <br /> <br />이제 잠시 후에 영어시험이 끝나면 2시 50분부터는 4교시 한국사와 사회, 과학, 직업탐구 시험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제2외국어와 한문 시험에 응시한 경우는 5시 40분에 시험이 종료되고요. <br /> <br />그렇지 않은 경우는 4시 반쯤 시험이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방금 전해드린 선생님 말씀처럼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시험 잘 마무리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4교시 시험이 끝날 때 다시 시험장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51403255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