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의 당선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영 김 후보는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중간선거에서 새로운 한국계 연방의원이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인공은 뉴저지주 3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 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, <br /> <br />한국계 연방의원이 탄생한 것은 김창준 전 의원 이후 20년 만이고,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앤디 김 / 미 연방하원의원 당선자 : 여러분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36살인 앤디 김은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중동 전문가로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앤디 김은 앞으로 북한과의 평화를 지키고, 외교 정책에서 의회 리더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앤디 김 / 미 연방하원의원 당선자 : 북한과의 평화는 나의 최우선 순위이고, 의회에 들어가면 그 이슈에서 노력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공화당 영 김 후보는 막판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상대인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앞섰지만, 일주일 동안 우편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표차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금 상황에서는 승부가 갈리더라도 표차가 천 표 이내일 것으로 예상돼 재검표 요구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51438313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