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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하이행 에어프랑스 승객들, 시베리아에 사흘간 갇혀 / YTN

2018-11-15 49 Dailymotion

프랑스 파리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프랑스 여객기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비상 착륙해 승객 282명이 사흘간 난민처럼 생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파리에서 출발한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운항 도중 기내에서 매캐한 냄새와 연기가 발생해 시베리아 남부 이르쿠츠크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은 여객기에서 내리기 전 6시간을 대기했고, 영하 17도의 혹한인 이르쿠츠크에서 내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승객들은 입국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공항 시설과 호텔 2곳에만 수용됐고, 짐을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프랑스 측은 다음날 대체 여객기를 투입했지만, 승객들이 모두 탄 뒤 유압 장치가 얼어 이륙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내에서 오랫동안 대기했던 승객들은 다시 내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은 결국 이틀 뒤 도착한 다른 여객기를 타고 목적지인 상하이 푸둥 공항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유감과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위해 승객들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51507287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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