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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형 일자리 좌초 위기…광주시-현대차 합의 실패

2018-11-15 1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기업은 공장을 짓고, 노동자는 월급을 절반만 받는 이른바 '광주형 일자리'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><br>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는 오늘을 시한으로 삼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><br>오늘은 국회가 광주 공장 예정지에 나랏돈으로 기숙사와 도로 만드는 예산을 확정짓는 날입니다. <br><br>일자리가 1만개 넘게 걸린 사업입니다. <br> <br>양측은 협상을 사흘 더 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광주형 일자리 사업 협상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 <br><br>광주시와 현대차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'반값 임금’ 등 광주시가 제안했던 사업 조건이 지역 노동계와 협의 과정에서 상당 부분 바뀐 게 원인이 됐습니다. <br> <br>현대차는 수정된 제안에 부정적 반응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광주시는 당초 오늘까지는 타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, 주말인 오는 18일까지 협상 시한을 연장했습니다. <br> <br>[광주시 관계자] <br>"(지역 노동계 합의문은) 노동계의 명분도 주고 그런 건데, (현대차가) 그것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불신해요." <br> <br>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공장 설립에 들어가는 금액만 7천억 원에 이릅니다. <br> <br>이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국비 3천억 원을 투입해 직원용 임대주택 등 기반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. <br> <br>광주시는 이 가운데 마중물 성격의 초기 국비 예산 100억 원을 요청했지만 <br> <br>국회 예산안 심의 시한인 오늘을 넘기면서 대폭 삭감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늦춰진 협상시한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경우 국회에 별도로 예산을 요청해야 합니다. <br><br>하지만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,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여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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