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제 한국에 온 리종혁이 경기도에서 산업 시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첨단 자율주행차를 탔는데, "실험동물이 됐다"는 농담도 던졌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리종혁 조선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어제 3박4일 일정으로 방남했습니다. <br> <br>리 부위원장은 금강산 관광 등에 관여했던 대표적인 대남 통입니다. <br> <br>가장 먼저 찾은 곳은 판교 테크노벨리로 자율주행차를 타고 10분간 달려봤습니다. <br> <br>[리종혁 / 조선아태평화위 부위원장] <br>"(자율주행차가) 시험단계니까. 실험동물이 된 셈이죠." <br> <br>가볍게 농담도 던졌지만 인상적이었단 시승 소감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[리종혁 / 조선아태평화위 부위원장] <br>"안전하게 운행한다는 거 보여주는 의미에서…오늘 좋은 것 봤습니다." <br> <br>스타트업 캠퍼스와 경기농업기술원도 찾아 꼼꼼히 둘러봤습니다. <br> <br>모두 김정은 위원장이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들입니다. <br> <br>저녁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하며 남북 민간교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통일전선부 소속 김성혜 실장이 막판에 대표단에서 빠졌는데 북미 회담 때문이란 얘기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어제 오기로 했던 김성혜 실장이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했단 얘기는 아마 북미 고위급 회담 실무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…" <br> <br>리종혁 부위원장은 내일 국제회의 연설을 한 뒤 토요일 북으로 돌아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