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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여혐’ 폭행 당했다더니…‘이수역 쌍방폭행’ 공방

2018-11-15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"여성 혐오 발언을 하는 남성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"는 여성의 주장에, "이 남성들을 처벌하라"는 청와대 청원에 30만 명이 넘는 시민이 동의했는데요. <br><br>여성의 주장과는 다른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>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합니다.<br><br>잠시 뒤 여성 한 명이 부축을 받으며 구급차에 오릅니다.<br><br>[이민준 / 기자]<br>"이수역 인근 식당 앞 입니다. 이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몸싸움이 났는데요. 여성 1명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습니다."<br><br>이 여성은 인터넷 커뮤니티에 식당에서 남성이 시비를 걸고 여성혐오 발언을 하며 밀치는 등 폭행을 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<br><br>이 글이 급속히 퍼지자, 청와대 게시판에는 '남성들을 처벌하라'는 국민청원이 올라왔고, <br><br>하루 만에 32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.<br><br>경찰은 현장에 있던 20대 남성 3명과 20대 여성 2명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<br><br>[경찰 관계자]<br>"남자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을 하면서, 여자들도 또 한 명이 후송이 됐잖아요. 각자 피해 사실을 주장하고 그렇기 때문에…"<br><br>하지만 목격자들은 먼저 소란을 피운 건 여성들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<br><br>인터넷에는 여성들의 남성 혐오 발언 모습을 촬영했다는 휴대전화 영상도 올라왔습니다<br><br>경찰은 CCTV 확인 결과 시비 과정에서의 신체 접촉도 여성들이 먼저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목격자 진술을 받은 경찰은 남녀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<br><br>2minjun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이호영 추진엽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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