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올해 수능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새로운 유형이 많았던 국어 영역은 어려웠다는 평가 입니다. <br> <br>국어 시험에서는 오탈자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대체로 국어 영역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[한건희 / 수험생] <br>"아 정말 어려웠어요. 국어는 9월 모의고사보다 어려웠어요." <br> <br>출제본부는 올해 수능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다만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EBS와는 연계되지 않은 새로운 문학 작품이나 지문들이 출제돼 수험생들이 생소함을 느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, <br> <br>[이강래 / 수능 출제위원장] <br>"국어·영어 영역은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을 활용했으며…" <br> <br>국어 영역 지문으로 출제된 김춘수 시인의 시에서 일부 오탈자가 발견돼 정오표를 나눠주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김동은 / 수험생] <br>"그걸 확인하면서 풀었던 게 시간을 뺏긴 것 같아요." <br> <br>입시 전문가들은 문과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이과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[임성호 /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] <br>"문과 학생이 치르는 국어와 수학 나형이 전년도 비해 여전히 어렵고 변별력 높게 출제됐으며…" <br> <br>수능 성적은 다음달 5일 발표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호,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혜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