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훨훨 날던 바이오 산업, 신뢰도 타격…위기 어쩌나

2018-11-15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바이오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연구결과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우리도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첫 걸음을 뗀 시점인데, 바이오 산업 전체가 위축되지 않을 지 우려가 큽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한국 바이오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는 복제약입니다. <br> <br> 관절염과 척추염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로, 오리지널 약과 효과는 같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. <br> <br> 국내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가 지난 2006년부터 6년 간 3천억 원을 투자한 성과였습니다. <br> <br>[○○사 관계자] <br>"바이오 의약품은 항체 의약품이기 때문에 개발이라든지 시간이 많이…" <br> <br> 하지만 금융당국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바이오 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 특히 대규모로 의약품 위탁생산을 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는 해외 제약사들과 10년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수주 단계에서 중요한 잣대인 도덕성에 흠집이 생겨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 <br> <br> 바이오업계에서는 금융 당국이 천문학적 비용과 장기간 개발이 요구되는 특수성을 간과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[유승준 / 한국 바이오경제 연구센터장] <br>"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볼 때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예측 불가능성이에요. 내부 운영상의 문제도 신뢰도나 그런 부분에 타격이 적잖게…" <br> <br> 인천시도 송도에 조성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투자 유치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. <br> <br>[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] <br>"계속 저희도 내부적으로 얘기는 왔다갔다하는데 기존에 세웠던 계획들을 계속 해나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고…" <br> <br>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던 바이오 의약품 산업이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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