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와 방글라데시가 추진했던 70여만 명의 로힝야족 송환이 결국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방글라데시 측 당국자를 인용해 로힝야족 난민들이 지금은 본국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다며, 어제 오후 시작될 예정이었던 송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방글라데시 운치프랑 난민수용소 등에서는 수천 명의 난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며, "시민권 없이는 미얀마로 돌아가지 않는다"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와 방글라데시는 앞서 유엔의 중재로 로힝야족의 미얀마 송환에 합의했지만 로힝야족이 자발적으로 귀환을 원하는 경우에 한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힝야족 난민들은 송환 조건으로 신변 안전, 시민권 보장, 잔혹 행위에 대한 배상 등을 미얀마 측에 요구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60128365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